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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이야기

항암1차 - 3주차는 보양의 기간

by letsPraise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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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1차 - 3주차는 보양의 기간

 

항암주사는 보통 3주간의 간격으로 주사를 맞는다. 1차,2차,3차.. 로 암세포들을 녹여낸다는 표현을 한다. 

잘 녹여낸 암세포들을 재확인한후에 최소 절제술로 수술을 마친다. 

계속해서 검사하며 재발의 소지가 있는지 점검한다. 

 

항암주사를 맞으면 컨디션 그래프가 1주차때 떨어지고 2주차때 힘들며 3주차는 제정신이 돌아온다고 한다.

물론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으나

정말 그렇게 느껴진다. 

 

그리고 2주후부터는 머리카락이 빠진다 하더니 정말 머리카락이 수북히 빠진다.

 

3주차는 컨디션이 돌아오는데, 이때 몸을 보양해야 다음 항암주사를 맞을 수 있는 체력이 준비되는 것이다.

3주차에 들어섰다. 컨디션은 좋아지고 복수는 가라앉고, 변비는 변비약으로 해결을 보고있다. 

걷기운동을 많이 하다보니 잠은 겨우 드는것같다. 

 

보양을 위한 음식들을 검색해본다. 

모든 야채들은 익혀먹는것이 좋다.

고기도 삶아 먹는 것이 좋지만, 입맛에 따라서는 타지않은. 구워먹는 고기도 좋다.

고구마등의 간식들을 먹는것도 좋다.

 

여러말들이 있으나, 개인별로 다른 상황들이지만. 결론적으로는 고단백음식과 익힌채소들을 먹으라는 것 같다. 

주치의의 말씀대로 '아기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보호하셔라'를 기억하며

이렇게 3주차를 보낸다.

 

겉모습으로 보아서는 이 사람이 암환자인지.. 구분이 안간다. 마치 꿈을 꾸는것만 같다. 

거짓말하는것같다. 전혀 사지 멀쩡하게 건강해보인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 나는 엄살도 심하고, 울기도 잘 우니까.. 누가봐도 아파보일 자신이 있는데..

라헬은 워낙 깔끔하고 씩씩해서, 누가봐도 아파보이지 않는다. 

 

항암 1차주사

1주차

2주차

3주차

항암 2차주사

1주차

2주차

3주차

항암 3차주사

1주차

2주차

3주차

를 보내고 나서 수술이 계획되어져있다. 

 

항암주사를 맞기 전 2시간. 피검사를 실시한다. 

백혈구, 적혈구 수치와 CA125등의 수치를 확인한 후에 

주치의의 판단으로 항암주사를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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