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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하자6

난소암4기 수술후 다시 시작된 항암치료 수술을 마치고 회복하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음식물만보면 속이 울렁거리고, 걷기운동보다는 누워서 잠을 자는게 좋았고, 그러다보니 밤새 잠을 못이루고 뒤척였다. 영양소를 섭취못하니 몸은 수척해지고, 걷기도 얼마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장기들이 제자리를 잡기위해서는 하루에 만보이상 걸어야한다는데.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게다가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있어서 더욱 몸은 웅츠러든다. 이전에 황토밟기했었던 가을이 그립기만하다. 수술후 퇴원까지는 2주정도있었던것같다. 하지만 답답함이 극에 달한 라헬은 퇴원이하고 싶었다. 퇴원후 림프액이 새어나오는 배액관을 단채, 씻지도못하는 회복환자의 삶을살고있다. 복부가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한다. 음식물이 부담스럽다고한다. 걷기운도이힘들다고한다. 자꾸만자고싶다고한다. 수술전보다.. 2023. 11. 16.
항암 격려예배_세상에없는 예배 형식을 만들다 항암 격려예배 지금부터 OOO의 항암과정중 격려예배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시겠습니다. 찬송가 214장을 부르시겠습니다. (+ 나무엇과도주님을) 함께보실 성경본문은 마가복음5:25-34입니다.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 2023. 11. 14.
난소암4기 수술후 노방전도 찬양에 잠시 기쁨을 얻다 난소암4기 수술후 노방전도 찬양에 잠시 기쁨을 얻다 난소암4기 수술을 마쳤습니다. 회복하는데에 라헬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진통제(마약성이 아닌)를 맞으면 속에서 가스가 발생되어서 '울렁거림'이 굉장히 괴롭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라헬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고통을 진정시켜주는 약인데, 그것보다 더 고통스럽게 된다니.. 그래서 진통제를 3번이나 약제를 바꿔보았으나, 매번 같았습니다. 그래서 울렁거림 억제제를 맞았지만, 매한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진통제를 안맞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사람입니다.. 울렁거려서 먹지도 못하는데 걸어야 한다며, 걸어야 장기들이 자기 자리를 찾아간다며. 운동을 강조했습니다.. 2023. 11. 12.
난소암4기_항암2차 머리카락과 손발저림 부작용 항암 2차 주사를 맞은지 4일차. 월요일에 주사를 맞고 예상대로 4일차인 목요일부터 몸이 불편해 지고 있습니다. 손가락끝과 발가락 끝에 새로운 통증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자주 마사지를 해줘야 통증이 다소 감소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걷기를 하고 싶어도, 발가락 끝에 생긴 통증으로 인해 걷는 것도 많이 걷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항암주사 부작용이라고 해야 할지. 반응이 잘 이루어 지고 있어서 나타나는 증세일지는 모르지만.. 병원 처방전으로 받아온 진통제와 저림방지용 알약들이 많은 것을 보면 난소암은 특히나 손발끝 통증이 확실한 편인듯하다. 구토패치인 산쿠소패치 덕?에 구토는 하지 않고 있다. 멀미증세도 없다. 많은 글을 보면 항암주사는 구토와 식욕부진, 구내염등으로 식사를 잘 하지 못해서 몸이 쇠약.. 2023. 9. 15.
난소암4기 1차항암중 -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지기 시작 난소암4기 1차항암중 -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지기 시작 씩씩하게 잘 견디고 있습니다. 복수가 조금씩 내려가니 식사도, 걷기운동도, 열심히 하려하고 있습니다. 공복에 꿀, 올리브오일먹기, 걷기, 아침밥먹고 걷기, 간식먹고 걷기, 점심먹고 걷기, 간식먹고 걷기, 저녁먹고 걷기, 늦은밤 걷기, 샤워후 취침 거의 하루 일정이 이렇게 보내지고 있습니다. 손과 발에 감각이 무뎌지고 심지어 카카오톡을 보내기위해서 핸드폰을 손에 쥐고도, 손이 어눌해져서 제대로 키보드를 누르지 못하기도 합니다. 원래 그 전부터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왔으나 항암이 제대로 듣는 반증이라고 2주후부터 빠진다고 했었는데, 실감이 나지 않았었는데 제대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아주 뭉텅이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머리카락을 쓸어서 묶을 생각으로 만지면.. 2023. 9. 15.
항암 치료가 시작됐을 때 항암 치료가 시작됐을 때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세요. 긍정적인 마음은 치료를 견뎌낼 수 있는 활력이 됩니다. 물론 치료의 결과가 기대한 것과 다를 수 있고, 치료의 부작용으로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암의 진행과 재발을 막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니만큼,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시고, 의료진이 언제나 당신을 도우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부작용은 알고 준비하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항암제는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키지만 많은 경우 원래 상태로 회복되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잘 알고 대처할수록 고생을 덜 하고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치료중에는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암세포는 우리 몸의 많은 영양분을 빼앗고 또한 항암치료는 체력소모가 많..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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