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4기 항암일기] 백혈구수치와 절대호중구수치
난소암 4기 발견후 복수가 차올라서 고통스러웠다가
약물항암 3차
10시간 수술
약물항암 3차
그리고 이제 표적항암치료..
2023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보내고
벚꽃을 맞이하니, 살아있음을 느끼고 감사함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매주 월요일 피검사를 통해서 상태를 확인해보는 중인데
백혈구 수치와 절대호중구 수치가 기준치보다 아래에 있다.
주치의는 표적항암치료제인 니라파립(제줄라)을 일주일 먹지말아보자. 하셨는데
일주일이 지나 아주 조금 회복되었다가. 다시 복용하니
어지럽고, 속이 좋질 않으며, 기력이 없는 부작용들이 나타났다. 특히나 가장 심한건 잠이 제대로 들지 못한다는 괴로움이다.
하지만 졸피뎀 반알의 수면제를 먹어야 겨우 4시간을 잠들 수 있긴한 상태이다.
그러나 절망적으로도 백혈구 수치와 절대호중구 수치가 기준치 아래에서 더 내려가게 되었다.
주치의는 그래도 약을 끊을 수 없다며 ,
대략 평균적으로 100일정도를 먹게되면, 수치가 안정적으로 올라온다고 하셨다.
매일 먹는 표적항암치료제와, 호르몬 문제로 인한 호르몬알약
그리고 비타민B가 부족해서 삐콤도 처방받아 먹는다.
수치가 정상화 되기를 바라본다.
아래는 국립암센터 어플리케이션으로 기간을 설정하여 피검사 결과를 독립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진이다.
10월26일은 수술을 하기 전 상태임을 참고해야 한다.
수술후 항암을 세번 더 하게 되면서
백혈구와 절대 호중구 수치가 급격히 하향한다.
잠시 오르고 내리는 마지막 부분은
제줄라를 먹었다가 떨어지면 끊고. 다시 제줄라를 먹는 상태이다.
그러나 4월1일에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의아하다.
이렇게 계속 된다면
골수 검사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 전에 두 수치가 정상적으로 높아지면 좋겠다.
호중구는 몸안에 세균이 침투했을때 싸울수 있는 병력의 숫자를 뜻한다. 그래서 호중구 수치가 낮으니, 절대적으로 세균에서부터 멀어져야 한다.
현재 인기드라마인 눈물의 여왕에서 여주인공인 김지원 (극상 홍해인)
뇌종양으로 말기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수술을 위해서 독일에 가보니, 백혈구수치가 너무 낮아서 진행할 수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다.
위의 상황이 우리의 상황과 같아서, 이 드라마에 몰입이 된다.
이 여주인공은 자신이 잠깐 정신을 잃고 어떻게 이 자리에 왔는지 조차도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일들이 라헬의 삶에도 간혹 나타난다.
계속해서 건강해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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