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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다4

난소암4기 수술후 노방전도 찬양에 잠시 기쁨을 얻다 난소암4기 수술후 노방전도 찬양에 잠시 기쁨을 얻다 난소암4기 수술을 마쳤습니다. 회복하는데에 라헬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진통제(마약성이 아닌)를 맞으면 속에서 가스가 발생되어서 '울렁거림'이 굉장히 괴롭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라헬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고통을 진정시켜주는 약인데, 그것보다 더 고통스럽게 된다니.. 그래서 진통제를 3번이나 약제를 바꿔보았으나, 매번 같았습니다. 그래서 울렁거림 억제제를 맞았지만, 매한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진통제를 안맞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사람입니다.. 울렁거려서 먹지도 못하는데 걸어야 한다며, 걸어야 장기들이 자기 자리를 찾아간다며. 운동을 강조했습니다.. 2023. 11. 12.
국립암센터 _ 직원식당 본관지하1층 외부인도 식사 가능 국립암센터 _ 직원식당 본관지하1층 외부인도 식사 가능 국립암센터에는 식당이 세군데 있습니다. 1. 본관 지하 1층 직원, 외부인 식사가능 2. 신관 지하 1층 암환자를 위한 뷔페식 식당 3. 검진동 외부 지상 1층 맘스터치와 동원푸드식당 본관 지하 1층에 있는 직원용 식당에서는 외부인도 식사가 가능하게끔 되어져있습니다. . 주차타워로 가는 길목에 있으니 찾기 쉬우실 겁니다. 한끼에 두개의 식단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가끔은 식단선택이 안될수도있습니다. 입구에서 식단을 확인하고 식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직원은 5,700원 외부인은 6,400원 직원은 여러장을 구매하면 저렴해지는 형태입니다. 외부인에게 6,400원의 가성비가 있는지 먹어보겠…..분명 지난번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섰는데 오늘은 왜 .. 2023. 11. 2.
국립암센터 퇴원. 미음만 먹었다. 미음을 먹으니 몸이 그래도 회복이 되는듯 하다. 오늘은 주일이다. 퇴원하라고 한다. 복수는 내려가있고, 여러검사를 통해 몸이 많이 쇠한 상태이다.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몸이 많이 말랐다. 그런데 복강내시경으로 검사를 했으니, 항암주사 일정을 잡아줄테니, 퇴원하라고 한다. 우리 부부는 다소 당황했다. 난소암 4기인데 이게 끝이 라구요? 무슨 상황에서든지 우리는 절망적일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주치의를 보기도 힘들뿐더러 연락을 할 길도 없고, 우리는 담당의에게 설명을 듣는게 전부였는데, 담당의는 너무나 차가운 말투와 짜증섞이고 바쁜 상황인것처럼 설명을 설렁해주고 떠나기 때문이다. 붙잡고 말해볼 수 있는 사람은 간호사들뿐이였지만, 이분들은 매뉴얼대로 주사만 놔주실뿐 무슨 궁금증을 해결.. 2023. 9. 1.
차병원에서의 발견 무지외반증 수술을 한달여간 진행하면서 병원에 오래 누워있었다. 양쪽발을 진행하기에, 왼쪽발을 수술하고 일주일후에 오른쪽발을 수술하는 대공사이기에, 오래동안 병상에 누워지내야만 했다. 다행히 직장에서도 병가를 두달간 받게 되어서 치료하는데에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계속 누워있게 되니 옆구리와 윗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살이 찌고 있구나.. 어서 발을 회복하여, 걷고 뛰고해서 이 복부에 차오른 지방을 태우기 위해 뛰어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태국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오랜만에 만난 아내를 바라보는데, 통통하게 살이 오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마냥 좋았다. 다녀온 짐 정리를 하고, 청소를 하던중에 ‘생로병사의 비밀’을 우연치 않게 채널을 돌리다가 멈추었다. 그 이유는 거짓말처럼 증상이 너무나 비슷했기..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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