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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과라헬6

[난소암4기 항암일기] 백혈구수치와 절대호중구수치 [난소암4기 항암일기] 백혈구수치와 절대호중구수치 난소암 4기 발견후 복수가 차올라서 고통스러웠다가 약물항암 3차 10시간 수술 약물항암 3차 그리고 이제 표적항암치료.. 2023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보내고 벚꽃을 맞이하니, 살아있음을 느끼고 감사함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매주 월요일 피검사를 통해서 상태를 확인해보는 중인데 백혈구 수치와 절대호중구 수치가 기준치보다 아래에 있다. 주치의는 표적항암치료제인 니라파립(제줄라)을 일주일 먹지말아보자. 하셨는데 일주일이 지나 아주 조금 회복되었다가. 다시 복용하니 어지럽고, 속이 좋질 않으며, 기력이 없는 부작용들이 나타났다. 특히나 가장 심한건 잠이 제대로 들지 못한다는 괴로움이다. 하지만 졸피뎀 반알의 수면제를 먹어야 겨.. 2024. 4. 3.
[난소암4기 일기] 항암가발_모모란위그 [난소암4기 일기] 항암가발_모모란위그 표적치료제를 먹으면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고민하다가 가발의 필요성이 절실해질때쯤 고민되는게 있습니다. 일반 모자보다 답답하거나, 여름에 더우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고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가발이 어색해보인다면, 안하는 만 못하고 아무리 좋은 가발을 한다 하더라도, 몇년지나면 폐기해야 하는 건데 값을 생각해보면 너무나 고가의 물건이고.. 여러고민들속에 일단 착용해보러 떠났습니다. 폭풍 검색을 통해서 종로에 스타사와 압구정에 모모란위그 가 가장 자연스럽게 좋아보였습니다. 3호선 압구정역에서 4번 5번출구를 통해 도보1분거리입니다. 마라탕집이 있는 빌딩의 5층입니다. 테레비존에 나오셨었군요 원장님.. 화면빨이 장난 아니십니다! 셋팅룸이 3군데인데, 인테리어에 신경을.. 2024. 3. 27.
난소암4기 수술후 다시 시작된 항암치료 수술을 마치고 회복하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음식물만보면 속이 울렁거리고, 걷기운동보다는 누워서 잠을 자는게 좋았고, 그러다보니 밤새 잠을 못이루고 뒤척였다. 영양소를 섭취못하니 몸은 수척해지고, 걷기도 얼마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장기들이 제자리를 잡기위해서는 하루에 만보이상 걸어야한다는데.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게다가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있어서 더욱 몸은 웅츠러든다. 이전에 황토밟기했었던 가을이 그립기만하다. 수술후 퇴원까지는 2주정도있었던것같다. 하지만 답답함이 극에 달한 라헬은 퇴원이하고 싶었다. 퇴원후 림프액이 새어나오는 배액관을 단채, 씻지도못하는 회복환자의 삶을살고있다. 복부가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한다. 음식물이 부담스럽다고한다. 걷기운도이힘들다고한다. 자꾸만자고싶다고한다. 수술전보다.. 2023. 11. 16.
난소암4기 수술후 노방전도 찬양에 잠시 기쁨을 얻다 난소암4기 수술후 노방전도 찬양에 잠시 기쁨을 얻다 난소암4기 수술을 마쳤습니다. 회복하는데에 라헬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진통제(마약성이 아닌)를 맞으면 속에서 가스가 발생되어서 '울렁거림'이 굉장히 괴롭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라헬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고통을 진정시켜주는 약인데, 그것보다 더 고통스럽게 된다니.. 그래서 진통제를 3번이나 약제를 바꿔보았으나, 매번 같았습니다. 그래서 울렁거림 억제제를 맞았지만, 매한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진통제를 안맞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사람입니다.. 울렁거려서 먹지도 못하는데 걸어야 한다며, 걸어야 장기들이 자기 자리를 찾아간다며. 운동을 강조했습니다.. 2023. 11. 12.
난소암4기_항암3차이후 수술 지금까지 항암 3차를 보내는 9주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었지만 결국엔 그 산을 넘기위한 워밍업에 불과하였다는 것. 이제는 큰 산을 넘어가야 한다. 지금까지의 워밍업들로 호흡과 체력과 견딜수있는 인내력까지 모두 발휘해야 하는 수술을 앞두고있다. 수술을 위해 입원하고 안내문을 받는다. 그리고 수술준비를 한다. 내시경을 위한 금식과 장비우기가 아니라 수술을 위한 것이라. 최신?형 물약을 준다.. 대장내시경 검사하제 피코솔루션 (주)한국팜비오 먹어도 장이 비워진것 같지 않자 가루약을 주며, 물과 타먹으라고 줬다. 그런데 이거 무섭다.. 뒷면에 써있는걸 보니 입안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꼭 물에 희석해서 먹으라고 한다. 얼마나 강력하길래.. 국립암센터 수술실 입구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설령 잘못되.. 2023. 10. 27.
야곱과 라헬 캘리그라피 ​ 그저 이름일 뿐인데 너무 잘 어울리는 부부입니다. 선물로 받은 캘리그라피입니다. 2018.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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