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와 자궁을 떼어내야 하는
난소암 수술
이것을 떼네고 나면 폐경증세(즉, 갱년기 증세)가 나타납니다.
다른 것보다 가장 고통스러운것은
열이 갑자기 오른다는 것이다.
열이 얼마나오르냐면, 이 열 때문에 몸을 뜯어내고 싶고, 등에서부터 올라오는 그 열이 싫어서 소리를지르기도 하며
어쩔줄 몰라 울게되어버리는 열입니다.
주치의가 처방을 해줍니다.
프로기노바.
약학정보 http://www.health.kr/searchDrug/result_drug.asp?drug_cd=A11AOOOOO8168
이것은 ‘천연에스트로겐’입니다.
갱년기 증상경감을 위한 호르몬대체요법으로 사용하는 구강용 알약입니다.
아침식사 식후30분에 구강으로 한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기노바는
골절을 일으키기 쉬운 여성에서 골다공증의 예방이 있으나
자궁이 있는 여성 에게는 매월 12ㅣㄹ간에 프로게스토겐제제를 동시에 복용해야 합니다.
경고가 무섭다.
에스트로겐은 폐경 후 여성에서 자궁내막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자궁절제술을 받지 않은 여성은 에스트로겐 대체요법에 의한 자궁내막암 발생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도록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황체호르몬을 추가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장기 치료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하루에 한 알씩만 먹으라고 뒷면에 보면
요일이 적혀있는데 귀엽다 ㅠㅠ
모쪼록 난소암 환우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활력을 얻어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
자궁을 드러낸 사람에게는
‘빈궁마마’라고 놀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잠시 피식 웃을 순 있어도, 듣는 사람의 마음은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자궁이 없어도 난소가 없어도, 여자입니다.
사랑으로 보호받아야 할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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