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양1 국립암센터 퇴원. 미음만 먹었다. 미음을 먹으니 몸이 그래도 회복이 되는듯 하다. 오늘은 주일이다. 퇴원하라고 한다. 복수는 내려가있고, 여러검사를 통해 몸이 많이 쇠한 상태이다.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몸이 많이 말랐다. 그런데 복강내시경으로 검사를 했으니, 항암주사 일정을 잡아줄테니, 퇴원하라고 한다. 우리 부부는 다소 당황했다. 난소암 4기인데 이게 끝이 라구요? 무슨 상황에서든지 우리는 절망적일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주치의를 보기도 힘들뿐더러 연락을 할 길도 없고, 우리는 담당의에게 설명을 듣는게 전부였는데, 담당의는 너무나 차가운 말투와 짜증섞이고 바쁜 상황인것처럼 설명을 설렁해주고 떠나기 때문이다. 붙잡고 말해볼 수 있는 사람은 간호사들뿐이였지만, 이분들은 매뉴얼대로 주사만 놔주실뿐 무슨 궁금증을 해결.. 2023. 9.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