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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5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게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드립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부부가 한해동안 5천만원이상의 수입을 얻고 있다면 받을 수 없습니다. 5천이하의 수입이 있다면, 심사를 거쳐서 일부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불만과 불평이 발생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받아야 할 가정이 있다면 심사되어 받는것이 맞겠죠. 좋은 심사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이란? 더보기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은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의료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신청대상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으로, 선정기준(질환, 소득, 재산, 의료비부담수준)을 모두 충족하는 대상자 질환기준 입원, 외래.. 2024. 3. 12.
난소암4기 수술후 다시 시작된 항암치료 수술을 마치고 회복하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음식물만보면 속이 울렁거리고, 걷기운동보다는 누워서 잠을 자는게 좋았고, 그러다보니 밤새 잠을 못이루고 뒤척였다. 영양소를 섭취못하니 몸은 수척해지고, 걷기도 얼마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장기들이 제자리를 잡기위해서는 하루에 만보이상 걸어야한다는데.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게다가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있어서 더욱 몸은 웅츠러든다. 이전에 황토밟기했었던 가을이 그립기만하다. 수술후 퇴원까지는 2주정도있었던것같다. 하지만 답답함이 극에 달한 라헬은 퇴원이하고 싶었다. 퇴원후 림프액이 새어나오는 배액관을 단채, 씻지도못하는 회복환자의 삶을살고있다. 복부가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한다. 음식물이 부담스럽다고한다. 걷기운도이힘들다고한다. 자꾸만자고싶다고한다. 수술전보다.. 2023. 11. 16.
항암 격려예배_세상에없는 예배 형식을 만들다 항암 격려예배 지금부터 OOO의 항암과정중 격려예배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시겠습니다. 찬송가 214장을 부르시겠습니다. (+ 나무엇과도주님을) 함께보실 성경본문은 마가복음5:25-34입니다.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 2023. 11. 14.
국립암센터 입원과 대장내시경 오늘은 국립암센터에 입원하는 날이다. 만감이 교차한다. 아내는 인생을 다 산듯한 말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있다. 그리고 입원을 하려고 짐을 싸는것인지, 인생을 정리하는 짐을 싸는건지 짐을 풀었다가 다시 쌌다가. 이게 모두 무슨 소용이냐며 울기도 한다. 그러고보니 예쁘고, 실용적이라고 생각했던것도 암환자 입원으로 보면, 모두 부질없고 소용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국립암센터에 입원하러 이동한다. 갔더니 채혈실에서 피도 많이 뽑는다. 사람도 많다. 복수가 가득찬 배는 무엇을 해도 불편하고 힘들다. 만삭보다 더 크게 불어난 배로 걷기도 힘들고 숨쉬기도 힘들다. 자리를 정리중이라며 기다리라해서 계속 기다렸다. 드디어 연락이 왔다. 입원수속을 하시라는 것이다. 4인실자리가 있었는데, 오늘 퇴원하시는 분이 문제가 생.. 2023. 9. 1.
임명철교수님 오전외래진료 암이라는 병에 아내가 고통스러운 상황인데 감사함이 있다. 담당 주치의가 명의가 선택한 명의중 1위 이신 임명철 교수님이시라는 것이다. 명의중에 명의를 만날 수 있는 것도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다. 연세 세브란스 암병동에서 치료받았으면 좋았겠다 싶었는데, 국립암센타로 소견서를 작성해주셔서, 바로 다음주인 월요일에 외래진료를 볼 수 있었다. 밤새 인터넷을 찾아보며 뜬 눈으로 지샜다. 정보를 모아야 하기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아래의 표를 발견하고는 이내 별똥별과 같은 미소가 잠깐 스쳐지나갔다. 명의가 추천한 명의라니.. 떨리는 마음으로 국립암센터로 향했다. 가는 차 안에서는 올림픽대로 바닥의 작은 흉터에 울컥거리는 차의 진동도 불편했다. 편안하게 태워서 병원으로..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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