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성능저하 공식사과 IPhone Degraded Official Apples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이 '구형 아이폰 고의 성능 저하'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또한 아이폰6 이후 사용자에 한해 배터리 교체 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28일(현지시간)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사용자를 실망시켰다"며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의 수명을 단축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우리의 목표는 언제나 소비자들이 사랑할 만한 제품을 만드는 일이며 아이폰을 가능한 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애플은 최근 '집단소송'으로 번진 구형 아이폰 성능 제한 논란을 '오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신뢰가 모든 것을 의미한다"며 "고객의 신뢰를 얻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 1월 말부터 12월까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 아이폰SE,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사용자 중 보증기간이 만료된 경우 배터리를 29달러에 교체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배터리 교체 비용은 79달러다. 또 내년 초 사용자가 아이폰 배터리 상태를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담은 iOS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애플이 구형 아이폰 성능을 의도적으로 제한했다는 의혹은 지난 9일 소셜 뉴스웹사이트 레딧에서 처음 제기됐다. 이후 긱벤치 창업자 존 풀이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아이폰이 느려졌을 때는 아이폰보다 배터리를 교체하는 편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수많은 아이폰 이용자가 같은 불만을 호소하자 애플은 2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아이폰에 탑재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잔량이 적거나 기온이 내려갈 때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한다"며 "이는 아이폰이 예기치 못하게 꺼지는 현상을 초래하는데 이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자체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미국,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서 애플의 '소비자 기만'에 대항하는 집단소송 움직임이 확산된 상태다. 애플의 방침이 새 아이폰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의도였다는 주장이다. 미국 IT전문매체 더버지 역시 "애플이 새 아이폰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서 의도적인 속도지연을 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모양새가 됐다"면서 "애플과 소비자의 소통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28일 온라인 소송닷컴에서 관련 집단소송 접수를 진행한 결과 오후 7시 기준 신청자 수가 1만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누리 조계창 변호사는 애플이 사용자 고지 없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저하시킨 것과 관련해 소비자기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 변호사는 "국내 소비자기본법과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규정하는 민법 750조의 위반이 명확하다"며 "미국 애플 본사뿐 아니라 한국 지사인 애플코리아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Asian business journalist Lim On-yu] Apple has publicly apologized in connection with the controversy over the ' poor performance ' of older iPhones. It also said it will provide part of the cost of replacing the battery for users after the iPhone 6.

Apple said on its U.S. official Web site on July 28 (local time) that it " disappointed the users " and " I apologize. " " We never intended to shorten the life of the product, " he said. " Our goal is to make sure that our customers are always ready to love our iPhones. "

Apple has called the performance controversy over the old iPhone, which has recently turned into a class action suit, a misunderstanding. " Customer confidence means everything, " he said. " I will do my best to win their trust and maintain it. "

So, the iPhone 6 +, iPhone 6Gb/s, iPhone 6Gb/s, iPhone SE, iPhone 7, iPhone 7 + is out of warranty for users of $ 29 from late January to December next year. The cost of replacing the existing battery is $ 79. Early next year, it will update iOS with new features to help users check the condition of the iPhone battery more closely.

Suspicions that Apple intentionally restricted the performance of older iPhones were first raised on July 9 on its social news website Redit. Seegebench founder John Pool then conducted a test and concluded that " It is better to replace the battery than the iPhone when the iPhone is slow. "

As many iPhone users complained of the same complaint, Apple released a public statement on July 20 saying, " Lithium-ion batteries on the iPhone have low levels of charge, and the software supply fails to comply with the expectation. "

However, the United States and Israel have seen a wave of lawsuits against Apple for its deception. Apple's decision was meant to elicit the purchase of a new iPhone, the company said. U.S. IT media The VirrI also showed signs of backing up the suspicion that Apple intentionally delayed the purchase of a new iPhone, pointing out the way Apple and consumers communicate.

Han Noo-ri, a law firm, announced yesterday that the number of applicants as of 7 p.m. as of the time of filing for class action suits against groups online at datkeom has exceeded 11,000. HannurI's lawyer, Cho Kye-chang, claims Apple violated the Consumer Default Act for reducing the performance of its older iPhones without notice. Cho also explained to Apple Korea, not just the U.S. headquarters of Apple but also the Korean branch of Apple Korea, that it is clear that Article 750 of the civil law that provides liability for damages against the country`s consumer base laws and wrongdoings.

 

 

 

애플이 구형 아이폰을 상대로 일부러 성능을 저하시킨다는 의혹을 사실로 드러났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애플은 성명을 통해 "아이폰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주변 온도가 낮거나 오래 사용해서 노후하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라며 의도적으로 속도를 저하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는 종합적인 성능과 함께 최대한의 기기 수명 보장도 포함된다"라고 "앞으로 속도 지연 업데이트를 다른 제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과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면서 모바일 운영체계 iOS의 처리 속도가 급격히 느려졌다"라며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속도를 일부러 저하시킨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구형 아이폰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해서 배터리가 노후됐다고 성능을 떨어지도록 하는 것은 결국 소비자들이 신형 아이폰을 구매하게 만들려는 애플의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애플이 의도적인 속도 저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기기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뒤늦은 해명이 오히려 사용자들의 불신을 키우고 말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아이폰 사용자는 "속도를 저하시키는 것은 새로운 아이폰을 사게 만들려는 애플의 속임수(trick)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만약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면 애플이 먼저 알렸어야 했다"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사람들이 아이폰을 선택하는 이유는 우수한 성능 만이 아니라 디자인이 좋고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라며 "하지만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정직'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사용자에게 관련 사항을 미리 안내하고 동의를 얻었다면 이렇게 비난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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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s suspected of deliberately slowing down its performance against older iPhones.

Major foreign media including the AP and CNN reported on July 21 (local time) that Apple had " the lithium ion battery in the iPhone was either cold or used for an extended period of time, so it could not perform at its peak. "

" Our goal is to provide our customers with the best service experience. " " This includes comprehensive performance and maximum device lifespan, " he explained, adding, " We also updated the speed delay update in the future. "

Information Technology Professional media and iPhone users recently said, " As the battery life of the iPhone decreased, the processing speed of iOS has slowed down dramatically, " prompting Apple to deliberately slow down the older iPhone.

In particular, older iPhone users argued that Apple's strategy to make the battery last because of its old age, is to make consumers buy new iPhones.

As the controversy grew, Apple officially admitted the slowdowns and said it was meant to protect the device, but critics say that the belated explanation has only added to users ' distrust.

One iPhone user said, " Slow down is just Apple's trick to get a new iPhone bought. " " If it wasn't meant to be, Apple should have warned first. "

" People choose the iPhone not only because it's good performance, but because it's good design and easy to use, " another user said on the topic of the honest issue.

Experts point out that Apple would not be criticized as such if it had informed its users of the pertinent information in advance and received con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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